작가: 미나미 하루코 출판: 미디어팜 출간일: 2016.05.27. 리뷰: 미나미 하루코의 작품은 몇 개 빼곤 다 좋다. 그 중에서도 이게 제일 좋다. 시죠 카즈아키는 수트를 파는 젊은 직장인이고 마츠오카 유우코와는 단지 즐기기 위해서 만난 사이. 유우코가 먼저 시죠에게 매달리게 되는데 시죠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은... 스포일러 사실 날라리 같이 보이던 시죠는 순정파였다.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원거리 연애 중에 바람을 피워서, 다시는 여자에게 마음을 주지 않기로 결심한 거였다. 유우코가 좋아한다고 고백한 뒤 마음을 정리하고 관계를 끝내려 하자, 시죠는 "너 무서워" "좋아한다고 내뱉고 도망쳐놓고선 바로 날 말소시키냐고" "이걸로 너한테 배신당하면 난 진짜 재기 못해"라면서 약한 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