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봄밤 출판사: 로튼로즈 (no.143) 2022.03.11. 출간 스포일러 주의 '독스 인 더 하우스'는 현재까지 세 권 나왔다. 오리지널, 외전인 '홈 파티', 그리고 이번에 리디에서 'Dogs in the House 2'를 내놓았다. 로맨스 판타지든 에로물이든 SM물이든, 내 생각에 작가는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독자가 흥이 안 난다. '세평유'로 유명한 김휘빈 작가는 인터뷰에서 정사장면 쓰고 나면 기가 빨린다고 했다. 쓰는 사람이 미친 듯이 써야 읽는 사람도 즐겁다. 그런 작가가 대표적으로 곽두팔, 황금뽀찌 (제발 필명 좀 바꿔주었으면 좋겠다), 견우, 그리고 봄밤이다. 이 분은 필명은 봄바람같이 부드러운데 글은 읽는 사람의 뺨을 후려갈긴다. 다른 사람과 비슷한 소재를 써도 강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