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얀소흔 출판: 윤송밸리 발간일: 2020.12.28 리뷰: 스물여섯살 김우희는 BDSM 클럽에서 놀다가, 경찰에 의해 연행된다. 집안의 골칫거리가 되어 외갓집이 있는 시골로 자발적으로 내려오는데, 이 동네에서 30분 거리에 조폭 은거지와 카지노가 있다. 국회의원인 아버지 김중혁, 검사인 배다른 오빠 김규호, 그리고 새어머니 주선혜는 어서 유학을 가라고 한다. 이 곳에서 김우희는 어렸을 때 만났던 진무헌과 재회한다. 진무헌은 재벌집 아들인데 외조부가 세운 조폭 조직에서 두목을 맡고 있다. 이 둘은 서로의 성향을 알아보고 얽히기 시작하는데... 얀소흔 (하얗게 태운 자국이란 뜻) 작가는 이른바 '자질 시리즈'로 유명하다. '나쁜 자질' '금수의 자질' '주인의 자질' 짐승의 자질' '집착의 자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