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봄밤 출간: 2023.11.03 출판사: 스너그 매일 같이 야한 소설이 꾸준히 출간되지만, 그리고 야한 소설 쓰는 작가들은 많지만, 봄밤은 그 많은 작가 중에서도 아주 특별하다. 야한 장면을 쓸 때면 이거 1만자에 900원 받으려니 생각하는 것처럼 억지로 쓰는 작가들하고 다르다. 이 사람은 야한 씬을 쓸 때 액션장면처럼 쓴다. 예전에 한 영화잡지에서 유명 여배우 인터뷰를 읽으니 영화를 찍을 때에도 액션장면 찍는 것처럼 몸이 힘들다고 하더라. 액션 장면이니 만큼 눈으로 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무슨 올드보이 장도리 씬 찍는 것처럼 길고 집요하기까지 하다. 특히 이번 책은 스팽킹 하나 갖고 아주 그냥 끝장을 본다. SM쪽에도 용어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스팽커 (때리는 사람)와 스팽키 (맞는 사람)라..